여름에 캠핑에는 더위를 피해 주로 계곡을 많이 찾아 다니지만, 그래도 지금과 같은 무더위에는 에어컨이 생각 날 수 밖에 없다.
그렇다고 수십만원 이상하는 이동형 에어컨을 가지고 다닐 수 도 없는 노릇이고, 특히 노지에서는 전기 사용(파워뱅크)도 제한적이라 고민고민하다 신일 아이스팬이 내 눈에 들어왔다.
가격도 3만원대 이고, 5V전기(5핀 충전기)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단다.
그래서 바로 질렀다. 그리고 2일 후 오늘 도착했다.
[냉기가득 찬바람 아이스팬 [신일]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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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스트를 위해 파란색 통 2개에 물을 담아서 대충 시간정도 냉동실에 넣어 둔 후 신일 아이스팬 Body에 조립.
사진 안쪽에 보이는 부분이 5V로 동작하는 팬인것 같다.
여기서 잠깐 생각이 든 부분이, 아이스팬 Body내부는 냉매로 인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고 팬을 이용해서 냉매를 밖으로 내보내는 원리로 보이는데, 그렇다면 물 보다는 집에 남아도는 아이스팩을 대신 넣으면 좀 더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. 다음에 한번 아이스팩으로 테스트 해보자!!
위에 보이는 자바라를 통해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.
생각보다 시원한 느낌이고, 팬 속도는 저중고 3단계로 동작하는데, 팬 소음이 좀 큰 편이다.
그리고, 받침대도 함께 들어있는데 아마도 내/외부 온도차로 발생되는 물기를 받아 주는 역할을 하는 걸로 보인다.
저기 필터를 통해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데, 설명서에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지만, 부착되어 있는 필터 상태를 봐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듯 싶다.(개인적 생각)
생각보다 좀 큰 편이고,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좋아보이고, 성능도 텐트 내부에서 쓰기에는 나빠 보이지 않아 가성비 면에서 만족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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